브레라1 [이태리생활]밀라노 브레라 거리/ Bar Brera 오랜만에 밀라노 쉐어링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에 나갔다. 헬멧 들어있는 곳에 손 세정제 물수건과 헬멧 안에 쓰는 일회용캡이 들어있다. 전엔 아무렇지 않게 가고싶으면 가서 그냥 걷던 내가 좋아하는 브레라.지금의 애인이랑 항상 산책 하던 곳이다. 코로나 전후의 상황은 모든걸 바꿔 놓았지만 이태리인들은 사실 별로 개의치않아 하는 것 같다.다행히도 이제 모두 마스크는 꼭꼭 쓰고 다니지만 거리두기 인식은 사실 별로 없다. 그렇지만 레스토랑과 바에 대한 정부의 규제는 이제 밖에서 밥먹고 커피마시고 싶은 욕망조차 사라지게 했다.테이블마다 앞,옆 뒤로 떨어져서 지켜야 하는 거리부터, 가게에 한 번에 들어올 수 있는 인원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편이다. 어떤 곳은 테이블에 플라스틱 막을 설치하기도 했다. (교도소 면회 느낌.. 2020. 6. 1. 이전 1 다음